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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철 식중독 '퍼프린젠스' 비상 끓여도 안심 못해 증상 및 예방법

by 알부연 2025. 4. 11.


봄철 기온이 오르며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'퍼프린젠스균'으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.
일상 속에서 자주 접할 수 있는 음식으로도 쉽게 발생할 수 있기 때문에 각별한 주의가 필요한 시기입니다.

오늘은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원인, 증상,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
 

복통

 


🦠 퍼프린젠스균이란?

 

클로스트리디움 퍼프린젠스(Clostridium perfringens)는 이름도 다소 생소한 식중독 균입니다.
흙, 물, 사람과 동물의 장 속에 흔히 존재하는 혐기성 세균입니다.

고온 다습한 계절에 활발하게 증식하며

조리 후 실온 보관된 음식에서 쉽게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

대규모 단체 급식, 도시락, 뷔페 등에서 집단 감염 우려가 크기 때문에 각별한 주의가 필요합니다.


 


⚠️ 퍼프린젠스 식중독 증상은?

 

감염 후 8~16시간 이내에 증상이 나타나며, 보통 24시간 안에 호전됩니다. 하지만 개인에 따라 심할 수 있어 주의가 필요합니다.

 

●주요 증상

복통, 복부 팽만감

설사 (묽고 폭발적인 형태)

오심, 미열

구토는 비교적 드문 편

👩‍⚕️ 대부분은 자연 회복되지만, 노약자, 유아, 기저질환자는 반드시 병원 진료를 받아야 합니다.

 

 

 

 어떤 음식에서 감염되나요?

 

 

주로 조리 후 오래 방치된 육류 요리에서 발견됩니다.

실온에서 장시간 보관된 찌개, 국, 카레등에서 자주 발생 됩니다.

급식 도시락, 대량 조리 음식에서 많이 발생되고 있습니다.

뷔페나 캠핑 음식같이 냉장고에 잘 보관하지 못하는 경우 발생됩니다.

🔥 특히 냉장 보관 없이 실온에 두었다가 다시 데운 음식이 가장 위험합니다!

 

 

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법

 

조리 후 2시간 이내 섭취
→ 음식은 가능한 빨리 먹고, 남기지 않기

75도 이상에서 재가열
→ 균이 남아 있어도 고온에서 사멸 
   하지만 식는 과정에서 재발생 가능성이 있어 조심해야 함

조리 후 즉시 냉장(4도 이하) 보관
→ 퍼프린젠스균은 냉장고에서도 자라기 어렵습니다

대량 조리 음식은 소분 저장
→ 찌개나 국 등은 작은 용기로 나눠 빠르게 식히기

손씻기 및 조리도구 위생 철저히
→ 교차오염 예방을 위해 도마·칼 등 분리 사용

 

 

 

 

🔎 퍼프린젠스 관련 자주 묻는 질문

 

Q. 냄새나 맛으로 구분할 수 있나요?
A. ❌ 아닙니다. 퍼프린젠스균이 증식해도 육안, 맛, 냄새로는 구분이 어렵습니다.

Q. 전자레인지 재가열로도 괜찮을까요?
A. ⚠️ 권장하지 않습니다. 전자레인지는 내부 온도 차가 커 완전 살균이 되지 않을 수 있습니다.

Q. 냉장보관 후 다시 끓이면 안전한가요?
A. ✅ 끓이기 전 제대로 냉장 보관했다면 재가열 시 대부분 안전하지만, 식는 과정에서 남아 있던 균이 다시 발생될 수 있습니다.


 

 


💡 마무리하며…

 

퍼프린젠스 식중독은 우리 일상에서 흔히 먹는 음식에서도 쉽게 발생할 수 있는 감염병입니다.
특히 봄·여름철에는 기온 상승으로 균이 더 빠르게 증식하므로 조리 후 보관과 재가열에 더욱 신경 써야 해요.

“뜨거운 건 뜨겁게, 찬 건 빠르게 냉장”, 이 원칙만 잘 지켜도 식중독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지킬 수 있습니다.